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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패션미용

향수의 종류 : 퍼퓸, 오드 뚜왈렛, 샤워코롱 등

by 세젤이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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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종류-썸네일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향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외출 전 향수를 뿌리고, 특히 중요한 사람과의 만남이 있을 땐 더 신경쓰곤 합니다. 좋은 향은 좋은 인상을 남기니까요.

 

향수에 관심이 있어서, 향수를 구입하기 위해서 여러 향수들을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퍼퓸, 오드 뚜왈렛, 샤워코롱 등의 명칭을 보셨을 겁니다. 향수랑은 다른 건가, 향수의 다른 명칭인가 궁금하셨던 분들이 계실텐데 모두 향수의 종류라고 보면 됩니다. 향수는 향의 농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요, 향수의 종류와 그 차이점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향수의 종류

 

향수는 기본적으로 향수 원액과 알코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향수 원액은 말 그대로 향이 나는 원액으로 향수의 향을 결정하고, 알코올은 향이 넓게 발산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향료와 알코올의 농도와 비율에 따라서 그 향수의 진하기와 지속력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 농도와 비율에 따라서 퍼퓸, 오 드 퍼퓸, 오 드 뚜왈렛, 오 드 코롱, 샤워코롱으로 구분됩니다. 그럼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향수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 퍼퓸 (Perfume)

  • 원액의 농도 : 15~30%
  • 지속 시간 : 7~12시간

퍼퓸은 향수 원액의 농도가 가장 높은 향수로, 그만큼 향이 가장 진하고 지속시간도 가장 깁니다. 소량으로도 강하고 풍부한 향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도 고가이고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향수의 종류는 아닙니다.

 

 

2. 오 드 퍼퓸 (Eau De Perfume/EDP)

  • 원액의 농도 : 8~15%
  • 지속 시간 : 6~8시간

줄여서 EDP라고도 하는 오 드 퍼퓸은 가장 보편적인 향수 종류로, 시중에 판매되는 향수는 대부분 오드 퍼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속력이 퍼퓸보다는 짧고 오 드 뚜왈렛보다는 깁니다. 퍼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발향력과 지속력을 가지고 있어서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향수입니다.

 

 

3. 오 드 뚜왈렛 (Eau De Toillete/EDT)

  • 원액의 농도 : 4~8%
  • 지속 시간 : 4~8시간

줄여서 EDT라고도 하는 오 드 뚜왈렛은 오 드 퍼퓸보다 지속력이 짧지만 보다 부드러운 느낌의 향수입니다. 그래서 향수에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향수 입문자에게 보통 오 드 뚜왈렛을 추천합니다. 향이 진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향수입니다. 

 

 

4. 오 드 코롱 (Eau De Cologne/EDC)

  • 원액의 농도 : 3~5%
  • 지속 시간 : ~4시간

오 드 코롱은 향의 진하기와 지속력도 오 드 뚜왈렛보다 약한 향수인데요, 약하고 은은한 느낌입니다. 강한 향은 부담스럽고 은은한 향수를 좋아하는 분들이 선호하는 향수입니다. 다만 지속시간이 길지 않아서, 오랜 시간 향이 지속되길 원하신다면 휴대하고 다니시면서 몇시간마다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샤워 코롱 (Shower Cologne)

  • 원액의 농도 : 1~3%
  • 지속 시간 : ~1시간

샤워코롱은 샤워 후 뿌리는 바디미스트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향이 약하고 지속시간도 짧습니다.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대용량으로도 판매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팍팍 사용하기 좋습니다. 지속시간이 매우 짧은 편이므로, 향이 오래 지속되길 원하신다면 오 드 코롱과 마찬가지로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농도에 따른 향수의 종류를 살펴보았습니다. 강한 향과 오랜 지속시간을 원하신다면 퍼퓸 쪽을, 은은한 향을 원하신다면 코롱 쪽을 선택하시면 되겠죠. 향수를 선택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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